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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밭에는 가야 하는데 대책이 없네…비수도권 고령 운전자들 ‘진퇴양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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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국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8-2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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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부산에 거주하는 A씨(70)는 현재 몰고 있는 승용차를 팔아야 할지가 늘 고민이다. 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뉴스를 접하면서 자신도 운전을 계속하는 게 맞는지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가 없으면 집 밖을 나가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A씨 집에서 지하철역까지는 도보로 20분 넘게 걸리고, 농사를 짓는 밭까지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자동차가 사실상 유일하다.
더 큰 문제는 이동에 대한 두려움이 A씨의 일상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것이다.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새벽 4시에 밭에 갔다가 오후 6시에 집으로 돌아오는 게 A씨 운전의 대부분이다. A씨는 먼 거리는 이제 내가 사고를 낼까 걱정돼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그러다보니 활동 반경도 예전보다 훨씬 좁아졌다고 말했다.
고령자가 운전에 대해 느끼는 부담이 75세를 기점으로 커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잇따른 사고에 고령자 운전 자체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비수도권에서는 고령자가 원해도 운전을 그만둘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국토연구원은 20일 국토정책 브리프 ‘활력 있는 초고령 사회를 위한 대중교통 역할 강화 방안’을 통해 충청권 고령자 470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60대 후반의 42.5%는 75세를 기점으로 운전을 중단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73세(8.2%)보다 5배 이상 높다. 80세 이후 운전을 중지하고 싶다는 응답은 60~70대 모두에서 100%에 육박했다.
매일 자가운전을 하는 고령자 비율은 수도권(41.3%)보다 비수도권(66.1%)에서 높게 나타났다. 직접 운전을 하는 고령자는 그러지 않는 고령자에 비해 활동 시간·기회 모두 많았는데, 이러한 경향도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뚜렷했다.
거주지 인근의 일평균 버스 운행 횟수가 많을수록 고령자의 활동시간이 증가하는 경향도 비수도권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로의 접근성이 좋을수록 고령자의 활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고령자들의 활력 있는 노후를 위해 비수도권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의료 서비스와 전통시장, 대규모 상업시설 등 고령자들이 연계를 필요로 하는 시설에 대한 시외버스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지방 중소도시 고령자의 주요 일상인 5일장 이용여건 개선을 위해 인근 4~5개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설정해 ‘지역연합 장날버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고 이선균 배우가 선정됐다.
BIFF 집행위원회는 23일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 성장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한국영화공로상 올해 수상자로 이선균 배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월2일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이선균 배우를 추모하기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고운 사람, 이선균’도 개최된다.
특별전에서는 그의 초기작인 출연작인 <파주>(2009) 를 비롯해 <우리 선희>(2013) <끝까지 간다>(2014)가 상영된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을 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생충>(2019),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행복의 나라>(2024)도 상영된다. 그가 주인공을 맡았던 16부작 드라마 <나의 아저씨> 중 그의 출연 비중이 많은 5부 역시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건 관련해 경기 부천시가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 장례 지원은 유가족과 충분히 상의해 진행하고, 부상자에게도 치료비와 상담 등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불이 난 호텔은 2003년에 완공됐으며,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6층 이상 스프링클러 설치는 2017년부터 의무화됐다고 설명했다.
불이 난 호텔 객실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 부천시는 화재가 발생한 호텔이 건축법 등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7시 39분쯤 발생한 부천 중동에 있는 지하 2층, 지상 9층, 63개 객실이 있는 관광호텔 8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2명이 연기흡입과 호흔곤란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남성이 4명, 여성이 3명이다. 부상자 중에는 호텔 직원 1명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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