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복현 금감원장, 부당대출 우리금융에 “신뢰 힘든 수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이진국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8-23 05:50

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주사 전임 회장 친인척에 대해 부당대출을 내준 것으로 알려진 우리은행에 대해 더는 신뢰하기 힘든 수준이라며 질타했다.
이 원장은 20일 금감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부당대출 건은 제왕적 권한을 가진 전직 회장의 친인척에게 수백억원의 부당대출이 실행되고 그 결과 대규모 부실이 발생한 사안이라면서 은행 내부 시스템을 통해 사전적으로 인지할 수 있었어야 하며, 엄정한 내부감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조치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 자체의 한계 등으로 문제점을 밝혀내지 못할 경우 계좌추적권, 검사권 등이 있는 금융당국이나 수사기관 등에 신속히 의뢰해 진상을 규명해냈어야 했다고도 덧붙였다. 심사가 소홀한 것일뿐 불법 행위는 없었다는 우리은행 측 입장에 대해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각 부서에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유사한 행태를 보이는 금융회사에 대해 시장에서 발을 못 붙일 정도로 강한 법적 권한을 행사하는 등 엄정한 잣대로 감독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우리은행에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 측근으로 의심되는 차주에게 616억 원(42건) 규모 대출이 실행됐다. 이중 454억 원(23건) 법인 대출건은 전현직 대표와 대주주가 모두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이었다. 나머지 162억원(19건)도 원리금 대납 사실 등으로 고려할 때 친인척이 대출금 실제 사용자인 것으로 의심됐다.
전임 회장 측근에게 나간 대출 중 350억 원(28건) 가량은 대출심사가 허술하게 진행된 것으로도 나타났다. 허위 서류에 대해 사실 확인 없이 대출이 나갔거나 대출 취급 심사와 사후관리 과정에서 본점 승인을 거치지 않은 경우였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9일 기준 손 전 회장 측 관련 대출 잔액은 303억 원(25건)이고 이중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단기 연체됐거나 부실 대출이 된 규모는 198억원(17건)이었다.
우리은행은 이번 부당대출 사건과 관련해 ‘내부자 신고 채널 확대’ 조치를 내놓았으나 사고를 예방하기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미 1년 전 내부자 신고 포상금을 10억원까지 확대했지만 이번 부당대출을 막지 못했기 떄문이다.
미국 3대 주가지수가 6거래일 만에 동반 하락했다. 최근 강하게 반등한 데에 따른 피로감과 비농업 고용 수정치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까지 겹치며 조정을 받은 여파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9.83포인트(0.33%) 내린 1만7816.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13포인트(0.20%) 떨어진 5597.12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56포인트(0.15%) 하락한 4만834.97에 장을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 하락으로 9거래일 연속 상승에는 실패했다. S&P500지수의 경우 9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면 2004년 11월 이후 최장 기록이었다.
나스닥지수가 지난 8거래일간 10.3% 가량 상승하는 등 주가지수가 가파르게 반등했던 만큼 이날 증시는 쉬어가는 분위기가 나왔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기도 했다.
특히 미국 연례 비농업 부문 고용 수정치 발표를 앞두고 있어 경계심리도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월까지 2개월간의 비농업 고용 수정치를 21일 오전 공개한다. 시장에선 1년간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폭이 크게 하향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BMO캐피털마켓츠의 이안 린젠 미국 금리 전략가는 아직 수정치에 대한 공식적인 컨센서스는 없다며 수정치가 대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조정폭은 30만~6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수정치에서 비농업 고용 연간 증가폭이 최대 100만명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보기도 했다. JP모건은 약 36만명 하향을 예상했다.
미국이 최근 경기침체 우려가 커져 경기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지표에 따라 증시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고용 수정치 결과에 따라 최근은 수그러든 9월 빅컷(기준금리 0.50%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6거래일 연속 상승해 전날 주당 130달러까지 올랐던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가 2.12% 하락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2위에서 3위로 내려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