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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원·달러 환율 1334원까지 떨어져 …5개월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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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국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8-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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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9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해 1330원대까지 떨어졌다. 5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지난달까지만 해도 1380원대를 넘나들었던 점을 생각하면 급격한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3.6원 하락한 1334.0원이었다. 이는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지난 3월 21일(1322.4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0.4원 내린 1350.90원으로 시작했으며, 오후 한때 1329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보면 올해 4월 16일 1394.5원을 찍은 뒤 계속 1300원 후반대에 머물렀다가 이달 초부터 점차 내려가기 시작해, 지난 16일(1357.6원) 1300원 중반대로 내려왔다.
환율의 하락세로 전환된 데에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미국의 소비지표와 소비심리, 주택지표 등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면서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엔화 등 아시아 통화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 주요 이벤트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파월 의장이 여기서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낼지 관심이 주목되면서 달러화 약세가 나타난 것이다. 한국은행도 22일 금융통화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국에선 아직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여기에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원·달러 환율 하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된다.
이날 같은 시간 엔화도 강세를 보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93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911.48원)보다 5.45원 올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하락하겠지만 급격한 추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달러 수급요인이 마무리 되면 환율이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휴일인 18일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한 여파로 열차가 줄줄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KTX 산천 제39호 열차가 이날 오후 4시38분쯤 경부고속선 동대구역와 신경주역 사이를 지나던 중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해 긴급 정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나 추가 추돌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84명은 현장에서 후속열차로 옮겨타 목적지로 이동해야 했다.
현재 상행선은 부산~동대구간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 중이다. 궤도 이탈 여파로 동대구에서 부산을 향하는 KTX와 SRT 열차들이 줄줄이 지연됐다. 포항으로 가는 열차도 일부 지연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경부선 열차는 이날 상당 시간 운행이 지연됐다. 이때문에 이날 오후 10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의 경우 2시간 지연이 예상된다고 안내되고 있다.
특히 이날은 광복절을 낀 연휴 마지막날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날이라 열차 지연 여파로 동대구역과 부산역 등 기차역에 사람들이 몰려 상당히 혼잡했다. 역마다 지연된 열차를 기다리느라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승차권을 변경하거나 환불하려는 대기 줄로 기차역이 더욱 붐볐다.
아이와 함께 경주역에서 KTX를 기다리던 A씨는 내일 출근도 하고 아이 학교도 보내야 하는데 언제 기차 운행이 재개될지 몰라서 난감하다며 마냥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상에서도 KTX 지연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중이라며 벌써 내렸어야 하는 시간인데 1시간째 기다리는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께서는 타 교통수단 이용을 권장드린다고 밝혔다.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안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여야 대표 회담이 성사됐다. 민생법안 처리를 중심으로 시작될 여야의 협력이 세금제도 개편, 국민연금 개혁, 정치 개혁 등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늘 25일 열기로 합의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표 회담을 준비하는 동시에 민생법안 처리에서 실질적 성과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는 오는 28일쯤 국회 본회의를 열고 여야의 이견이 적은 간호법 제정안과 민법 개정안(구하라법) 등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양측이 추가로 협력할 수 있는 민생 법안으로는 최근 논란이 된 티몬·위메프 사태와 전기차 화재 대책,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료 지원 근거 마련, 전세사기특별법 개정, 반도체특별법 제정 등이 대상으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플랫폼 업체의 갑질을 막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 발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차 화재와 관련된 대책도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여야의 이견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안이다.
다만 이 대표가 주도해온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의 처리는 민생법안 협력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생 정책 중 가장 중요한 과제로 민생회복지원금 소비쿠폰 지원을 들었다. 하지만 여당은 그간 이 법안을 포퓰리즘이라 비난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 한 대표가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는다면 여야 협력은 속도를 낼 수도 있다.
여야는 향후 세제개편 방향을 두고도 접점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대표회담이 열리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문제를 논의하실 예정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들의 삶에 관한 사안이라면 제한없이 모든 의제를 얘기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부터 세제개편 방향을 둔 이견이 있는 만큼 먼저 당내 의견 수렴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조만간 집중적으로 토론해 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과 혁신당 측 기재위원인 차규근 의원은 이날 정부의 세법개정안 평가와 관련된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연금개혁도 협력이 필요한 분야다. 다만 21대 국회에서 협상이 결렬되면서 쌓인 민주당의 불신은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에 (국민의힘이) 요구했던 안을 100% 수용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뒤로 물러서 구조개혁까지 함께 하자고 해서 결렬됐다며 (정부가) 정말 연금개혁을 할 의지는 있는지 걱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여야가 ‘지구당 부활’ 등 정치개혁에 협력할 가능성도 거론했다. 이 대표는 전날 대표직 수락연설에서 극한적 대결 정치를 종식하고, 망국적 지역주의를 완화할 민주정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논하자며 한 대표가 약속한 지구당 부활 문제를 우선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구당)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에 우리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진행시킬 것이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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